[날씨] 완연한 봄 기운...곳곳 초미세먼지에 건조특보까지 / YTN

2023-03-05 35

휴일인 오늘,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고 건조특보가 내려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이곳에 나와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맑고 온화한 날씨 덕에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고요,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오늘 한낮에 서울 기온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정도면 4월 상순의 기온으로, 봄기운은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겠습니다.

다만 봄 날씨의 복병,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 대기가 정체하면서, 현재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 경기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KF80 이상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건조특보도 더 많은 곳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부산 15도 예상됩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3월과 5월 사이는 연간 발생하는 산불의 57%를 차지할 만큼 산불에 취약한 시깁니다.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이,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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